도대체 왜 전기장판을 켜두면 오히려 전기요금이 적게 나올까요?
겨울이 되면 전기장판을 사용할 때마다 한 번쯤 고민하게 됩니다.
“전기장판을 계속 켜두는 게 나을까, 아니면 껐다 켜는 게 나을까?”
저도 예전에는 전기요금이 걱정돼서
잠들기 전이나 외출할 때마다 전기장판을 꺼두는 편이었습니다.
괜히 계속 켜두면 전기요금이 많이 나올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.
그런데 몇 달간 사용해 보니,
의외로 전기요금이 크게 늘지 않았고,
오히려 체감상 더 적게 나오는 달도 있었습니다.
왜 이런 일이 생기는 걸까요?
전기장판은 계속 전기를 많이 쓰는 기기가 아닙니다
전기장판은 전기히터처럼
계속 최대 출력으로 작동하는 기기가 아닙니다.
처음 켤 때는 전기를 비교적 많이 사용하지만,
일정 온도에 도달하면
온도를 유지하는 수준으로만 전력이 사용됩니다.
즉, 계속 켜두고 있다고 해서
전기가 계속 같은 속도로 소비되는 구조는 아닙니다.

껐다가 다시 켤 때 전기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
전기요금이 늘어나는 가장 큰 원인은
다시 켤 때 발생합니다.
전기장판을 껐다가 다시 켜면
이미 식어버린 장판을 다시 데워야 하기 때문에
순간적으로 최대 출력으로 전기가 사용됩니다.
이 과정을 하루에도 여러 번 반복하면
결과적으로 전기 사용량이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.
저 역시 밤에 껐다가
새벽에 추워서 다시 켜는 일을 반복했을 때
전기요금이 더 나왔던 경험이 있습니다.
전기장판을 켜두면 보일러 사용이 줄어듭니다
전기장판을 켜두면서 느낀 또 하나의 변화는
보일러는 집 전체를 데우는 방식이지만,
전기장판은 몸을 직접 따뜻하게 해주는 방식입니다.
전기장판 덕분에 체온이 유지되다 보니
보일러 온도를 낮추거나
가동 시간을 줄여도 충분히 따뜻하게 지낼 수 있었습니다.
그 결과,
- 전기요금은 큰 변화가 없었고
- 가스비는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
전체 난방비 기준으로 보면 오히려 더 절약되는 구조였습니다.
무조건 켜두는 것이 좋은 것은 아닙니다
물론 아무 조건 없이 켜두는 것이 정답은 아닙니다.
전기요금이 적게 나오는 경우
- 중간 이하 온도로 설정
- 장시간 연속 사용
- 밤새 유지하는 방식
- 보일러 사용량을 줄이는 경우
전기요금이 늘어날 수 있는 경우
- 항상 최고 온도로 설정
- 짧은 시간 동안 껐다 켰다 반복
- 여러 장을 동시에 사용하는 경우
제가 정착한 전기장판 사용 방법
현재는 아래와 같은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.
- 잠들기 전에 전기장판을 켭니다
- 온도는 중간 이하로 설정합니다
- 밤새 끄지 않고 유지합니다
- 대신 보일러 온도는 낮춰서 사용합니다
이 방법으로 사용한 이후부터는 전기요금과 가스비 모두 큰 부담 없이 관리되고 있습니다.
-잠깐 멈추고, 아래 체크리스트에 해당 되는 항목이 몇 개인지 점검 해보세요-

정리해보면
전기장판을 켜두면 오히려 전기요금이 적게 나오는 이유는 간단합니다.
- 유지 단계에서는 전력 사용이 많지 않고
- 껐다 켤 때 가장 많은 전기가 사용되기 때문입니다
그래서 자주 껐다 켜는 것보다 적당한 온도로 계속 켜두는 것이 오히려 더 경제적일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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